Surprise Me!

[단독]“투자처 모른다”던 정경심…“주가도 챙겼다”

2019-09-21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턴 조국 법무부 장관 소식입니다. <br> <br>조국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가족 펀드 투자 업체의 주가 동향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업체 관계자의 진술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이 관계자에 따르면 정 교수는 이 업체에 직접 전화를 해서 "왜 주가가 안 오르냐" 이렇게 질책했다고 합니다. <br> <br>조국 장관이 "블라인드 펀드라서 투자처를 알 수 없는 구조"라고 했던 것과 달리, 조 장관 일가가 투자처의 경영에까지 관여했다는 의혹이 짙어집니다. <br> <br>먼저 김철웅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조국 장관은 가족펀드를 운용한 코링크PE가 투자한 업체나 관련 정보를 자신도, 아내도 모른다고 주장해왔습니다. <br> <br>[조국 / 법무부 장관 (지난 2일, 기자간담회) <br>“펀드 회사가 어디에 투자한지 자체를 모르도록 설계돼 있고, 저나 제 처나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알 수 없는 것이고." <br> <br>하지만 코링크의 펀드자금이 투입된 WFM의 내부 관계자의 진술은 다릅니다. <br><br>검찰은 WFM 내부 관계자에게 "정 교수가 배터리 사업 매출이 언제부터 발생하는지 다그치며 자주 질책했다"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.<br> <br>WFM의 영어교육사업에 자문만 해줬다는 정경심 교수가 배터리 사업 매출을 다그친 건, 기존 해명과 달리 경영 전반에 깊이 개입했다는 걸 보여주는 정황입니다. <br><br>이 WFM 관계자는 "정 교수가 전화를 걸어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"고 불만을 표시했다고도 밝혔습니다.<br><br>정 교수의 전화는 지난해 초부터 여러 차례 걸려온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정 교수는 자기 명의로 된 WFM 주식이 없지만, 지난해 1월부터 남편의 5촌 조카 조모 씨 부인을 통해 WFM 주식 11억 원 어치를 차명으로 사들여 보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차명 보유한 주식값이 떨어지자 이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최동훈

Buy Now on CodeCanyon